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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→ [춘천]류인석 선생의 증손부가 만드는 `의병제주'(강원일보,2014-06-04) 프린트
  글쓴이 : 관리자,    등록일 : 14-07-22 15:51,    조회 : 748
【춘천】`춘천 의병'을 브랜드로 한 전통주가 올가을쯤 출시될 예정이다.

춘천시에 따르면 남면 가정리 주민들이 출자한 의병제주보존회 영농조합법인은 마을에서 오랫동안 내려온 전통주 만들기 비법으로 `의병제주(義兵祭酒)'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.

이 전통주는 고흥 류씨 가문이 400여년 전 가정리 마을에 터를 잡으면서부터 제상에 올리는 술인 일명 `제주'로 만들어 온 술이다. 전통 비법으로 제조하다 보니 맛과 향은 물론 숙취가 전혀 없어 오래전부터 명주로 소문이 나 있다. 또 남면 가정리 마을은 한말 대학자이자 의병장인 의암 류인석 선생이 태어난 곳이자 항일독립투쟁의 성지이기도 하다. 이번에 `의병제주'란 이름의 전통주가 탄생된 배경이다.

주민들은 최근 마을기업 지정을 마쳤으며, 앞으로 주민 출자금 5,700만원과 정부 지원금으로 술 제조, 농산물 가공시설을 갖출 계획이다. 현재 전통주 제주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.

술 제조는 의암 류인석 선생의 증손부를 중심으로 마을 주부들이 맡기로 했다. 또 명주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쌀과 찹쌀, 보리, 밀 등의 재료를 모두 마을에서 나는 것만으로 쓰기로 했다.

유연훈 가정1리장 겸 법인대표는 “제상에 올리는 술이라 일반인은 접하기 어려웠지만 이번에 마을 활성화와 의병마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상품화를 추진하게 됐다”고 했다.

류재일기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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